* 공연정보 * 장소 : [[예술의전당]] * 출연 : [[임윤찬]] * 프로그램 * [[클래식#^WlMDcJNnV|F. Mendelssohn, Lieder ohne Worte in D major, Op. 85-4]] * [[클래식#^aBDFp-gMB|F. Mendelssohn, Lieder ohne Worte in E major, Op. 19-1]] * [[클래식#^h2wcSNCqi|Pyotr ilyich Tchaikovsky, The Seasons. Op. 37b]] * [[클래식#^mh_nfqhR1|Mussorgsky, Pictures at an Exhibition Piano version (Horowitz ver.)]] * 앵콜 * 키신의 아성을 흔드는 젊은 거장이 한국에서 나올 줄이야. 임윤찬도 천상계다. * 소리가 다 뜨지 않고 무게 중심이 다 잡혀있고, 본인의 개성적인 해석이 강한데도 멋부리는 것 같지 않아. 화려하지만 지나치지 않고 밸런스가 잘 맞는 궁중 음식 같은 느낌이랄까. 정교하고 절제된 듯 하면서도 화려하고 개성있어. * 정통 클래식 면에서도 거장의 모습을 갖고 있으면서, 대중을 끌어 당기는 해석도 좋아서. 큰 사랑을 받는 듯. 임윤찬이니 키신이 클래식 정통 거장의 느낌을 잘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중에게 터치감이 좋은 해석을 보여줘. * 어느 부분이 오른손인지 왼손인지 구분이 없이 들리는 섬세한 선율 해석과 표현이 너무 좋았고. 디테일과 파워를 모두 보여주어서 좋았어. *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타건이 또랑또랑 하지 않고 흘리는 듯 한 느낌이 있는데 그럼에도 버리는 소리 없이 모든 음표 하나하나를 챙기는 느낌이 든다는 생각을 했었어. 그런데 임윤찬의 타건도 또랑 또랑 할 때는 또랑 또랑하게 흐를 때는 또 타건 사이의 음의 경계가 흐릿한듯 명료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. * 임윤찬과 조성진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는데, 조성진은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같은 작곡과와 음색이나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. 베를린필하모닉 상주연주자가 된 것이 진짜 찰떡인 것 같고. * 임윤찬은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로 피아노 협연을 하면 너무 좋을 듯. 플레트네프가 임윤찬같은거 스타일에게 어떻게 무대를 열어줘야 하는지 감이 * 좋을 것 같아. 야닉네제세갱하고도 너무 잘 맞을 듯. *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원래 피아노를 위해 작곡되었는데, 많은 이들이 라벨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다. 필자도 피아노 버전은 처음이었는데 * 박찬욱 감동과 이부진 사장도 옴 * 키신의 아성을 흔드는 젊은 거장. 서버의 간택을 받아 무려 손가락이 다 보이는 2층에서 보았다! 전람회의 그림은 라벨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서만 접했었는데, 피아노 버전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음.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멘델스존 무언가 Op.19-1, Op.85-4 차이콥스키 사계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(호로비츠 ver.)